안녕하세요? KGC인삼공사 브랜드실 브랜드2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소연 대리입니다. 올해로 입사 5년차고요, 입사 때부터 지금까지 브랜드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BM으로 일하고 있는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직무 이야기
브랜드 관리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
브랜드 관리는 브랜드전략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는 업무입니다. 제품 출시부터 마케팅 전반을 아우르는 직무인데요, 특히 마켓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IMC 활동으로 브랜드와 제품의 인지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제가 속한 브랜드2부는 '3세부터 시니어까지' 라이프스테이지별 타겟 제품을 운영하는 부서입니다. 그동안 저는 기능성 브랜드인 '알파프로젝트', 여성전문 브랜드 '화애락’을 담당했고, 지금은 10대 청소년 브랜드인 '아이패스'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10대 문화와 언어를 한창 배우는 중이고요, 청소년과 학부모님들께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서 디지털광고와 바이럴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론칭된 제품들을 관리하고, 향후 신제품 출시를 위한 스터디도 진행 중입니다.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브랜드 관리는 담당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직무입니다. 안으로는 연구소, 영업과 SCM, 그리고 광고&홍보 파트와의 협업이 잦은 직무이기도 하고, 밖으로는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교감해야 하는 직무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품 출시와 IMC 활동의 일정 관리 능력, 그리고 그때 그때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위기대처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트렌드에 민감하고 문화, 경제 등에 관심이 있다면 업무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직무 관련 뿌듯했던 경험이나 업무를 하면서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를 적어주세요.
론칭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때가 BM으로서는 가장 보람된 순간인 것 같습니다. 제가 화애락 브랜드를 담당했을 때, 젊은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화애락이너제틱'이라는 신제품을 론칭했는데요, KGC인삼공사에서 출시하는 첫 홍삼 젤리스틱 제품이라 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이 들어갔습니다. 원료 배합부터, 제형과 맛, 패키지 디자인까지 다양한 시도가 있었고, '이너제틱'이라는 제품명을 얻는 것에도 공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초창기 모델분께서는 광고장에서 링거투혼으로 열정적으로 임해주셨던 것도 기억이 납니다. 셀럽분들을 비롯한 국내의 젋은 여성분들에게 사랑을 받고,나아가 중국 고객들에게도 입소문이 나서 면세점 매출도 크게 성장하였는데요, 출시 후 누계 매출 100억을 달성했을 때가 특히 떠오릅니다. 론칭 전부터 시작해서 제품이 시장에 안착하고 성장하는 모든 과정 속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동료분들께 너무도 감사한 마음이 컸고, 그 동안의 땀과 눈물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나의 이야기
KGC인삼공사에 입사하게 된 계기 또는 현재 직무에 지원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입사가 확정되었을 때 그 소식을 듣고 주변 친구들이 '진짜 너랑 잘 맞을 것 같다'고 말들을 해줬는데요, 제가 워낙 건강에 관심이 많고 장수의 꿈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건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회사라면 정말 든든하겠다라는 생각이 있었고, 특히 KGC인삼공사라면 믿을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론칭도 해보고 마케팅 활동도 자부심있게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KGC인삼공사 미래후배들을 위해 입사지원 Tip을 알려주신다면?
KGC인삼공사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입사 지원 당시 KGC인삼공사와 관련된 보도기사를 쭉 읽으면서, 최근 KGC인삼공사가 관심을 가지는 사업이라든지 어떤 브랜드 제품에 특히 성과를 내고 있는지 등을 파악했습니다. KGC인삼공사뿐만 아니라 유사 업계의 시장동향을 스터디 한 것도 자소서 작성과 면접에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합숙 면접을 앞두고는 스터디그룹 활동을 해서 모의면접, 발표 연습 등으로 긴장감을 많이 해소하려고 했고요, 실제 면접에서는 많이 떨렸지만 끝까지 유쾌하고 자신감있게 임하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감을 가지세요!
KGC인삼공사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2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는 것이 KGC인삼공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옛스러움에 머물지 않고 특별 에디션, 브랜드 콜라보, 광고 등을 통해서 '요즘 언어'로 소비자들에게 끊임없이 다가갑니다. 또 사업부문도 홍삼에만 머무르지 않고 기능성소재, 녹용, 화장품 등 다양한 부문에 진입해서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KGC인삼공사에서 꿈꾸는 최종목표는 무엇인가요?
요즘 트렌드는 정말 빠르게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이 흐름 속에서 절실히 느낀 것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저 또한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외 마켓 인사이트를 꾸준히 발굴하고, 새롭게 부상하는 채널들을 부지런히 공부해서 최종적으로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