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사푼사푼 카페가 봄 시즌에 맞춰 새 메뉴를 출시했다. 힐링과 휴식을 주는 도심 속 초록 오아시스를 찾아가봤다.
일상에서 홍삼을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카페 사푼사푼(SAPOON SAPOON)은 2016년 론칭 이후 정관장 제품을 활용한 대표 메뉴로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사푼사푼’은 홍삼의 핵심 성분인 ‘SAPONIN(사포닌)’과 음식의 맛과 영양을 담아 전달하는 ‘SPOON(스푼)’의 합성어다. 순우리말 뜻은 ‘가볍게 발을 내딛는 모양’ 또는 ‘몸과 마음이 가볍고 시원한 상태’. 이름 그대로 편안하게 찾아가 홍삼의 기운을 받고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돌아가는 곳이다.
사푼사푼의 특별함은 정관장 홍삼에 있다. 홍삼의 그윽한 맛과 향 그리고 에너지는 다양한 음료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에스프레소에 홍삼과 진한 우유를 넣은 ‘진생치노 블랙’, 달콤한 꿀홍삼을 커피에 넣어 만든 ‘홍다방 꿀커피’, 정관장 활기력을 넣은 건강한 에너지 에이드 ‘먼데이 활기력’ 등은 오직 사푼사푼에서만 만날 수 있다.
정관장 제품이 들어가지 않은 메뉴들 역시 건강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등 커피 메뉴는 기본에 충실한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한다. 올봄에는 봄딸기 라떼와 봄딸기 에이드를 내놨다. 제철 딸기를 듬뿍 넣고 수제 딸기청으로 풍미를 한껏 끌어올린 시즌 음료로 봄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자연친화적인 플랜테리어도 사푼사푼만의 매력이다. 인삼밭 모티프 인테리어로 곳곳에 초록 식물을 배치해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천장이 높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 있어 분위기도 쾌적하다. 통유리창 밖으로 비치는 밝고 환한 햇살, 비 내리는 오후, 저녁노을이 질 무렵… 날씨와 시간에 따라 다채롭게 변하는 풍경이 카페 안으로 고스란히 들어온다.
평일은 직장인, 주말은 어린이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한다. 홍삼 시그니처 메뉴들이 골고루 인기가 많다. 직장인들은 먼데이 활기력, 50~60대는 홍다방 꿀커피를 많이 찾는다. 홍삼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도 늘었다. 우리나라 전통의 맛으로 홍삼 음료를 맛보며 제품까지 구매해 간다.
서울 대치본점은 이른 아침에 가볼 것을 권한다. 매일 아침 7시부터 빵을 굽는데, 인근 직장인들이 홍삼 향 가득한 진생치노에 갓 구운 빵으로 아침 식사를 한다. 진생치노와 따뜻한 캄파뉴, 사푼사푼 블렌드의 아메리카노와 진한 다크 초콜릿 케이크는 서울 대치본점이 추천하는 조합이다.
사푼사푼 세종점은 1, 2층으로 나뉘어 있다. 2층 갤러리에는 KGC 발달장애 예술인 황태현 님의 일러스트를 전시 중이다. 다채로운 색감의 개성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들은 카페에서의 짧은 휴식에 작품 감상이라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해준다.
사푼사푼 세종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진생치노다. 사푼사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건강 음료인 데다 부담 없이 홍삼을 접할 수 있어 많이들 찾는다. 세종점은 지난 1월부터 케이크 메뉴를 리뉴얼했다. 다섯 가지 케이크를 상시 선보이며 여기에 매월, 매 시즌 스페셜 케이크로 모두 일곱 가지 맛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