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간단한 한식 차림
국과 찌개, 구이와 나물로 대표되는 한식은 맛과 영양 모두 뛰어나지만 재료 손질부터 조리 과정이 복잡해 부담을 느끼기 쉽다. 하지만 요즘은 음식의 가짓수보다 맛과 재료의 질과 신선도를 중시하고 건강을 위해 가벼운 식사를 선호하는 시대. 메인 요리 하나에 애피타이저와 디저트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잘 차린 한 상이 된다. 식사의 시작을 알리는 애피타이저는 입맛을 돋우면서 시각과 미각을 충족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싱싱한 채소에 해산물을 곁들이는 등 상큼하고 가볍게 시작한다. 양념이 너무 강하면 메인 요리의 맛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인 요리는 몸에 좋은 제철 재료를 추천한다. 첫 입에 맛과 영양, 계절감을 가득 느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플레이팅에 신경을 쓰면 상차림은 더욱 특별해진다. 음식을 정갈하게 담고 가니시 등을 적절히 곁들이면 한결 고급스럽다. 디저트는 우리나라 전통 간식을 준비한다. 최근 약과, 주악 등 한식 간식에 대한 인기가 높다. 요거트나 아이스크림에 양갱, 약과 등을 함께 내면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재료 준비
홍삼정 에브리타임 1포, 다진 쇠고기 200g, 다진 돼지고기 100g, 꽈리고추 4개, 만가닥버섯 1송이, 양파 1/4개, 대파 흰부분 5㎝, 참기름 2큰술, 다진마늘·간장·맛술·설탕 1큰술씩, 영양 부추·잣가루·식용유 적당량씩, 후춧가루 약간 마늘 홍삼 소스 홍삼정 에브리타임 2포, 꿀 6큰술, 간장 4큰술, 다진마늘 2큰술, 물 50㎖
◆ 이렇게 만들어요
1 볼에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넣고 양파와 대파를 곱게 다져 넣은 뒤 골고루 섞는다.
2 ①에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다진 마늘, 간장, 맛술, 설탕, 후춧가루, 참기름을 넣어 고루 섞은 뒤 약 지름 8㎝, 두께 2㎝의 동글납작한 떡갈비 반죽을 만든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떡갈비 반죽을 올려 뒤집어가며 약불에서 천천히 굽는다. 떡갈비가 거의 익어갈 무렵 팬 한쪽에 꽈리고추와 만가닥버섯을 넣고 함께 굽는다.
4 소스 팬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약불에서 저어가며 걸쭉한 농도가 될 때까지 졸인다.
5 영양 부추는 7~8㎝ 길이로 썰어 접시에 깔고 떡갈비를 올린 뒤 꽈리고추와 버섯을 함께 담는다.
6 떡갈비 위에 잣가루를 뿌리고 마늘 홍삼 소스를 뿌리거나 따로 담아 낸다
◆ TIP
떡갈비는 강불에서 구우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약불에서 천천히 굽는다
◆ 재료 준비
가지 1개, 두부(부침용) 1모, 전분 5큰술, 퀴노아밥(쌀:퀴노아=4:1로 지은 밥) 2공기, 쪽파 1~2줄기, 식용유 적당량
*홍삼 소스 홍삼정 1큰술, 간장 3/4컵, 물 1/2컵, 꿀 8큰술, 다진 마늘 3큰술, 맛술·다진 대파 2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 이렇게 만들어요
1 냄비에 분량의 홍삼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약불에서 뭉근히 끓인다.
2 가지는 길게 반 잘라 약 5㎝ 길이의 막대 모양으로 썬다.
3 두부는 사방 2㎝ 크기의 주사위 모양으로 썰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전분을 골고루 묻힌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두부를 굴려가며 노릇하게 구워낸다.
5 두부를 구운 팬에 다시 식용유를 두르고 가지를 올려 중불에서 재빨리 익힌 뒤 구운 두부와 ①의 홍삼 소스를 넣고 가지와 두부에 양념이 골고루 배고 국물이 자작하게 될 때까지 조린다.
6 그릇에 퀴노아밥을 담고 ⑤를 얹은 뒤 쪽파를 송송 썰어 올린다.
◆ TIP
부침용 단단한 두부를 사용해야 전분에 묻혀 구웠을 때 부서지거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